지하철 미금역 인근에 위치한 '토나리스시'입니다.
식사 시간 45분으로 제한이 있고,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최근 판교역 부근에 직영점도 오픈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다찌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약한 인원수에 맞춰서 천장에서 롤스크린을 내려서 일행별로 분리를 해 줍니다.
작은 규모지만 답답하거나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모둠초밥(11p, ₩25,000)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시원한 연한 찻물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인 종이컵에 직접 따라먹으면 됩니다.
간장과 생강절임, 단무지 등은 테이블에서 직접 세팅합니다.
락교는 따로 요청을 해야 됩니다.
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장국은 뜨겁게 나오기 때문에 더 맛있습니다.
모둠초밥(11p, ₩25,000)이 한 개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밥이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서 집어야 합니다.
밥 자체의 양념이 맛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도톰한 생선회 탱탱한 식감 대신 부드러움이 입 안 가득 느껴집니다.
두 번째 나온 초밥도 입 안에서 사탕이 사르르 녹아내리 듯 부드럽습니다.
입 안 가득한 생선회는 씹지 않아도 저절로 사라지는 느낌입니니다.
소금이 뿌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간장을 찍지 않고 먹습니다.
세 번째, 윤기 촤르르~ 붉은 광택부터 시선을 압도합니다. 한없이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네 번째 연어도 남다른 두께가 시선을 압도합니다.
연어초밥에서 크림치즈의 맛이 느껴집니다.
소스나 양파를 올리지 않고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 한치초밥은 유자향 비슷한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입 안 가득 산뜻한 과일향이 가득합니다.
여섯 번째 생선회에 소금이 뿌려져 있습니다.
간장을 찍지 않고 먹습니다.
한없이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일곱 번째 간장새우초밥도 간장을 찍지 않고 먹습니다.
초밥 위에 올려진 새우가 크고 통통합니다.
여덟 번째 구운연어도 간장을 찍지 않고 먹습니다.
엄청 두툼한 연어는 불향 가득, 부드러움이 폭발합니다.
아홉 번째 농어초밥도 간장을 찍지 않고 먹습니다.
불향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살짝 짭조름한 명란 소스와의 조화가 좋습니다.
농어초밥이 그대로 입 안에서 녹는 것 같습니다.
열 번째 달걀 초밥도 수준급입니다.
열한번째는 미니 덮밥이 나옵니다.
연어와 참치 2 pcs가 큼직하게 올려진 미니덮밥으로 나왔습니다.
슬라이스 한 신선한 파향 가득한 밥에 생선회를 올려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열두 번째 새우가 올려진 유부 초밥이 마무리로 나왔습니다.
간장을 찍지 않고 먹습니다.
유부 초밥에 토핑으로 올려진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짭조름한 명란 소스와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달달한 유부와 명란 소스가 만나 단짠단짠 한 맛이 입 안에서 춤을 춥니다.
유부 초밥의 새로운 발견입니다.
미금역에 위치한 토나리스시는 SBS 생활의 달인 '초밥 최강 달인'편에 소개되었던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입니다.
오마카세 전문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동시간대에 식사하는 팀이 많아서 음식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천천히 초밥을 올려 주지는 않습니다.
여러 팀의 초밥을 한 번에 신속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드는 분들이 정신없이 분주합니다.
여유 있게 즐기는 오마카세를 생각하고 방문하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서 더 맛있는 도톰한 숙성회와 토치로 구운 초밥들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조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55 106동 103호 (금곡동 192)
●영업 시간 : 월 ~ 토 11:40 ~ 21:30(14:00 ~ 17:30 브레이크 타임 / 20:00 라스트 오더),
일요일 휴무
●문의 : (031)711 - 2627
●주차 : 가능(분당두산위브 아파트 상가 2시간 무료주차, 식당내부에서 차량번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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