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탑골순대국 - 용인 맛집? No! 전국구 찐 순댓국 맛집!!!
용인 수지에 위치한 '탑골순대국'입니다.
주차는 음식점 바로 앞 도로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수지는 공용주차장 시설이 잘 완비되어 있습니다.
요일이나 시간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입식 테이블로 테이블의 수가 꽤 많습니다.
음식점 입구, 주방 근처에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직접 담아가시면 됩니다.
셀프 코너에만 있는 기본 찬도 있으니, 식사 전에 셀프 코너 꼭 들러 주세요.
참고로 이곳은 물도 셀프입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순대국(₩10,000)'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탑골순대국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정식(₩12,000)'입니다.
'정식(₩12,000)'은 순대국 + 머리고기로 구성됩니다.
정식 1인분만 주문해도 양이 어머어마해서 성인 두 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정식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주말 저녁시간에는 일찍 소진되는 것 같습니다.
정식은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순대국으로만 주문했습니다.
이곳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정식'을 주문해서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는 딱 두 종류의 찬만 나옵니다.
섞박지와 고추 등을 셀프 코너에서 담아와서 테이블을 채웠습니다.
순대국(₩10,000) 1인분입니다.
뽀얀 국물의 순댓국은 공깃밥과 함께 나옵니다.
국물이 진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잡내가 전혀 없습니다.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새우젓, 들깨가루를 취향에 따라 순댓국에 넣습니다.
빨간색의 다진 양념은 넣지 않고 드시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순대의 개수는 2~3개 정도로 많지 않지만 머리고기, 내장, 돼지부속품들이 넉넉하게 담겨 있습니다.
내용물이 워낙 많아서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저희 테이블 말고도 '정식' 문의했다가 주문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식사 중간에 간 등이 담긴 접시가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테이블 외에도 이 접시를 받은 테이블이 많았는데,
이 접시가 평소에도 기본 테이블 세팅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순대집에서 먹던 간과는 달리 도톰한 간이 너무 맛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다른 날 먹었던 정식(₩12,000)에 포함된 머리고기입니다.
특히 머리고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머리고기는 쫀득한 식감과 동시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천상의 맛, 가성비 쩌는 메뉴입니다.
용인 수지에 위치한 '탑골순대국'은 용인맛의 맛집이 아니라 전국구 맛집입니다.
특히 이 집의 '정식'을 드셔 보신다면, 다른 순댓국집을 다시는 못 가게 되실 것입니다.
윤기가 촤르르~ 쫀득한 식감과 동시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이 환상적인 머리고기를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342번길 42 (풍덕천동 715-5)
●영업시간 : 월~토 11:30 ~ 23:00 / 일 11:00 ~ 22: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5:30)
●문의 : (031)266 - 1357
●주차 : 공영주차장(주차 지원 불가, 시간과 요일에 따라 무료)